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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계절, 전국 곳곳에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그중에서도 국내 최대 벚꽃 축제로 손꼽히는 진해군항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명소입니다. 진해군항제는 화려한 벚꽃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진해벚꽃축제 일정과 함께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체험행사까지 꼼꼼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벚꽃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진해군항제 일정
진해군항제는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되었는데요,
올해 2025년 진해벚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9일간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개막행사: 3월 28일 금요일 오후 6시
진해군항제 프로그램
진해벚꽃축제는 단순히 벚꽃 구경만 하는 축제가 아닙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데요, 이번 2025년 진해군항제에서 놓쳐서는 안 될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축제의 밤
뮤직 & EDM 페스티벌 3월 29일 ~ 30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는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박정현, 적재, 정승환, YB, 10CM, 거미, 이무진, 이창섭, 허용별, 황가람, FT아일랜드 등 인기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며, 밤하늘을 수놓는 벚꽃과 음악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퍼레이드와 공연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추모대제·승전행차
블랙이글스 에어쇼: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곡예 비행!
체리블라썸밴드페스티벌, 진해군항제 가요대전, 군항 K-POP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가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집니다.
빛의 향연: 불꽃쇼 & 별빛축제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 화려한 불꽃이 진해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좌천별빛축제: 여좌천을 따라 반짝이는 별빛 조명이 설치되어 로맨틱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군항도시 진해만의 특별한 경험!
진해군항제는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체험행사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된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축제 기간 동안 개방되며, 다음과 같은 체험행사가 진행됩니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및 사진전
해군복 입어보기 체험
요트크루즈 승선 체험
특히, 군악의장페스티벌에서는 군악·의장이 융합된 군대 예술 공연을 오직 진해벚꽃축제에서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자별 행사일정
진해벚꽃 명소 Best 3
1. 여좌천 로망스 다리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벚꽃이 만개하면 핑크빛 터널이 생겨납니다.
야경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포토존이 되어 낮과 밤 모두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2. 경화역 벚꽃길
옛 기차역의 정취와 함께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경화역 벚꽃길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생샷 명소입니다.
기차 선로와 벚꽃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3. 제황산공원 모노레일
제황산공원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진해 시내 전경과 벚꽃 풍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진해 시내와 벚꽃 물결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진해벚꽃축제 주차정보
2025년 진해군항제는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므로, 주차 및 교통 정보를 미리 숙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정보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자차를 이용하실 경우, 임시 주차장이 시내 곳곳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작년의 경우, 관공서나 주변 학교 등이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되었으며, 올해도 유사한 장소들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진해실내체육관, 진해종합운동장, 에너지환경과학공원, 진해여자중학교, 진해중앙고등학교 등이 주차 공간으로 제공되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임시 주차장은 주말에만 개방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전에 정확한 운영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중교통 및 셔틀버스
축제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해 시내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나 현지 안내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해군항제 유래
진해군항제의 유래
진해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북원로터리에 세워지며 시작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이곳에서 단순히 추모제를 지내는 행사였으나, 1963년부터는 진해군항제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축제의 발전과 현재
진해군항제는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기리며,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바탕으로 점차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지금은 문화예술행사,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팔도풍물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벚꽃놀이가 어우러진 봄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으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명실상부한 벚꽃축제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군항제 변천사
- 1952년 4월 13일,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우고 추모제를 열면서 시작. 초기에는 단순히 추모 행사였으나,
- 1963년 해군진해통제부가 군항제로 이름을 바꾸면서 문화예술 행사와 팔도 풍물시장이 추가되며 다채로운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음
- 1965년부터는 군항제위원회가 행사를 맡았고,
- 1983년부터는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와 진해시가 주관하며 축제 규모가 커짐
- 1980~90년대를 거치며 벚꽃축제로서의 비중이 커졌고, 일제강점기 심어진 벚나무가 진해의 명물이 됨
- 현재 진해군항제는 벚꽃과 함께 전국 최대 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벚꽃 축제가 되었습니다.
마치며
진해벚꽃축제에서 봄의 낭만을 만끽하세요!
진해군항제는 벚꽃과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특별한 체험행사까지 더해져 2025년 봄을 잊지못할 해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진해군항제에서 벚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겨보세요!